울산시, 10개 고교 참여하는 반구천 화석탐사 프로그램 진행

기사등록 2025/11/15 06:31:38

[울산=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에서 반구대 암각화를 살펴보고 있다.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ks@newsis.com
[울산=뉴시스] 김근수 기자 = 2025 대한민국 해양문화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15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대곡리에서 반구대 암각화를 살펴보고 있다.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한 '2025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장정은 9일부터 18일까지 9박10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독도(최동단)와 백령도(최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문화와 역사를 체험한다 2025.07.15.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5일 오전 9시 반구천 일원에서 울산지역 10개 고등학교 학생·인솔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토요일에 찾아가는 지질화석 탐사’를 진행한다.

이번 탐사는 지질유산의 가치 발굴과 보존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했다.

주요 내용으로 야외 지질조사 및 탐사 안전교육, 공룡발자국 산지 탐사, 반구대암각화박물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10개 학교별 각 3명씩 총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주교육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해설과 안내로 직접 화석들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이들은 오전에는 천전리 발자국 화석 산지를 방문해 용각류 발자국 탐사를, 오후에는 대곡리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 탐사를 진행한다.

이후 학교별 활동 소감 발표 및 질의응답 등을 이어간다.

학생들은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현지에서 직접 확인하고, 야외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며 문제해결 능력과 협동심을 기르게 된다.

또 울산의 지질 유산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는 ‘태화강 물줄기를 따라 백악기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오는 2027년 울산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목표로 한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 인프라 구축을 준비 중이다.

시는 울주군과 동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곡천 발자국 화석산지 ▲천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정족산 무제치늪 ▲국수천 습곡 ▲작괘천 ▲간월재 ▲대왕암 해식지형 ▲주전동포유암 ▲간절곶 파식대 ▲선바위 등 10곳의 지질공원 명소를 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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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10개 고교 참여하는 반구천 화석탐사 프로그램 진행

기사등록 2025/11/15 06:3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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