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늘 게임전시회 지스타서 간담회…"게임산업 진흥 육성 노력"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부산 지스타(G-STAR·게임 전시회)가 열리는 부산에 간다"며 "게임 산업 진흥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 참석 소식을 알리며 이같이 썼다.

정 대표는 "저는 17대 국회 문광위(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절 e-sports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해 회장을 맡았다"며 "e-sports 발전을 위한 게임산업법을 대표발의해 게임산업 육성진흥을 했던 일은 참으로 보람있었던 일이었다"고 했다.

이어 "2002년 통계로 드라마, 음반, 영화를 만들어 벌어들였던 것보다 4배 이상 벌어들인 게임산업, 그때 저는 게임산업이 대한민국 미래성장 동력이라 믿었다"고 했다.

또 "E-스포츠 대한체육회 정식체육종목 채택과 국방부 E-스포츠 상무팀을 만드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었던 기억이 난다"며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 많은 프로게이머들을 만났고, 국회에서 스타크래프트 시범 경기대회도 열고 저도 직접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주요 예산과 지역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로 이동해 '게임업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한다. 현장의 고충을 청취한 뒤 게임 산업 진흥 방안을 입법·예산으로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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