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공모

기사등록 2025/11/16 01:00:00

[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영상위원회. (사진=부산영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지역 영화 생태계의 창작 활성화를 위한 '2026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공모를 12월 1~17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년 사업은 부산제작사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부산 신인 감독(장편 3편 미만) 쿼터 1편을 유지하는 등 올해 지원 체계를 이어간다.

지원 자격에는 별도의 연출 제한이 없으며, 부산제작사가 제작하는 60분 이상의 장편극영화라면 부산의 기성 감독은 물론 부산 외 지역 감독의 작품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부산 신인 감독 쿼터는 지역 신인 창작자 발굴과 저변 확대를 위한 제도로, 제작사 중심 사업임에도 지역 인재 육성 취지가 반영돼 있다.

선정작에는 부산 로케이션 30% 이상, 부산 인력 30% 이상의 이행 의무가 주어진다.

지원 규모는 2026년도 부산영상위원회 사업계획 및 정기총회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올해 기준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총 규모는 6억원으로 매년 2~3편의 제작 지원작을 선정해 왔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산업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제작지원사업은 지역 영화인에게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제공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영화인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산업 전반의 활력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요강과 제출 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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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부산제작사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공모

기사등록 2025/11/16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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