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투시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9.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2/NISI20250912_0001941659_web.jpg?rnd=20250912075457)
[부산=뉴시스]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투시도 (그림=부산시 제공) 2025.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송상조(서구1)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제332회 정례회 부산시 체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후 들어설 새구장 명칭을 '최동원야구장'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송 위원장은 "새구장 명칭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25년 동안 (네이밍) 권리를 갖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태욱 체육국장은 "올 11월에 체결을 목표로 협의의 중인 실시협약에 새구장 명칭의 경우 '부산시와 협의한다'라는 문구를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그러면 사직야구장이 아니라 '부산 롯데 최동원야구장'으로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손 국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다"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전 구장이 명칭 문제를 가지고 다툰 논란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9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내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2030년 공사,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2924억원이다. 이중 817억원은 롯데가 부담한다.
공사 기간 동안 임시구장은 1만5000석 규모이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이용한다.
새 야구장 규모는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연면적 6만1900㎡ 현재 3만6406㎡에서 약 1.7배 늘었으며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된다. 관람석은 2만1000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송 위원장은 "새구장 명칭은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25년 동안 (네이밍) 권리를 갖느냐"고 물었다.
이에 손태욱 체육국장은 "올 11월에 체결을 목표로 협의의 중인 실시협약에 새구장 명칭의 경우 '부산시와 협의한다'라는 문구를 넣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그러면 사직야구장이 아니라 '부산 롯데 최동원야구장'으로 하면 어떠냐"고 제안했다.
손 국장은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것 같다"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대전 구장이 명칭 문제를 가지고 다툰 논란이 있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서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은 지난달 3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99억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내년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2030년 공사,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재건축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2924억원이다. 이중 817억원은 롯데가 부담한다.
공사 기간 동안 임시구장은 1만5000석 규모이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이용한다.
새 야구장 규모는 지하2층 지상4층으로 연면적 6만1900㎡ 현재 3만6406㎡에서 약 1.7배 늘었으며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된다. 관람석은 2만1000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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