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산구 어룡행정복지센터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월전동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현장 설명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2/07/NISI20201207_0016958411_web.jpg?rnd=20201207120714)
[광주=뉴시스] 광주 광산구 월전동 '황룡강 장록습지 국가습지보호지역' 현장 설명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국가습지로 지정된 장록습지를 람사르습지로 등록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광주시는 17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록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습지보호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12월께 환경부에 람사르 정보양식(RIS)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람사르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사무국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황룡강 하부에 위치한 장록습지는 2020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멸종위기Ⅰ급 수달과 Ⅱ급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 등 총 8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하천과 갈대, 버드나무군락, 바위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공존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장록습지의 람사르 등록을 공식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9월 회신을 통해 “장록습지는 다양한 서식환경과 우수한 생태적 기능을 갖춘 습지로, 멸종위기종 등 829종의 생물이 확인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므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재희 광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장록습지는 도심 속 국가습지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자산”이라며 “람사르 등록을 통해 국제적 보호체계 안에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광주시는 17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록습지 람사르 등록 추진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습지보호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람사르습지 등록의 취지와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향후 관리방안 수립에 필요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12월께 환경부에 람사르 정보양식(RIS)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부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람사르사무국에 신청서를 제출하며, 사무국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 여부가 결정된다.
황룡강 하부에 위치한 장록습지는 2020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멸종위기Ⅰ급 수달과 Ⅱ급 삵, 새호리기, 흰목물떼새 등 총 829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하천과 갈대, 버드나무군락, 바위섬 등 다양한 자연환경이 공존한다.
광주시는 지난 4월 환경부에 장록습지의 람사르 등록을 공식 요청했으며, 환경부는 9월 회신을 통해 “장록습지는 다양한 서식환경과 우수한 생태적 기능을 갖춘 습지로, 멸종위기종 등 829종의 생물이 확인돼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므로 람사르습지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재희 광주시 환경보전과장은 “장록습지는 도심 속 국가습지로, 광주를 대표하는 생태자산”이라며 “람사르 등록을 통해 국제적 보호체계 안에서 보전과 현명한 이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