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는 14일 오후 5시 김제중앙시장 일원에서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중앙시장의 첫 공식 축제다. 시장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제는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다.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울리는 달빛 아래 야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장터는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이 운영된다. 연탄 화로에 쫀드기·가래떡·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상인회가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누름고기, 육전, 홍어무침, 파전, 홍합탕 등 전통시장 대표 메뉴가 판매된다 .김제 청년상인들은 크로플, 홍콩와플, 뿌링클호떡, 솜사탕카페라떼 등 트렌디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민이 중심이 되고 상인과 손님이 함께 웃는 시장 문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달빛장터를 김제 대표 야시장 브랜드로 키워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유입의 촉매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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