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대드론 방어 플랫폼 스파이크(Spike). (사진=스마트레이더시스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4D 이미징 레이다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국방 스타트업 마라 솔루션(Mara Solution, Inc.)과 전략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마라 솔루션이 개발 중인 차세대 대드론(Anti-Drone) 방어 시스템 '스파이크(Spike)' 제품군의 한국 내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지역에 대한 비독점 공급권도 함께 부여받는다.
현재 마라 솔루션은 차세대 대드론 방어 플랫폼 스파이크를 개발 중이며 이는 ▲전차 ▲장갑차 등 지상 전투 차량뿐만 아니라 ▲공항 ▲발전소 ▲통신기지국 등 주요 국가 기반시설 보호에도 활용될 수 있는 범용 방어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내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첫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올해 초 마라 솔루션에 1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두 회사는 마라 솔루션의 스파이크 시스템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4D 이미징 레이다(4D Imaging Radar)를 적용하기로 협의했으며, 해당 센서는 초정밀 거리·속도 감지 기능을 기반으로 ▲드론 탐지 ▲식별·대응 알고리즘의 핵심 센서 모듈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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