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험장서 '호흡곤란·불안' 호소…1교시 중 시험포기[2026수능]

기사등록 2025/11/13 11:45:43

최종수정 2025/11/13 13:54:25

기침·복통 학생은 예비시험실로 분리 조치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누어줄 수험표를 들고 있다. 2025.11.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나누어줄 수험표를 들고 있다. 2025.11.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3일 전북 전주시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이 공황장애 증세를 보여 시험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교시 국어 영역 시험 도중 전주시험지구 내 한 시험장에서 한 수험생이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감독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시험장 관리본부는 즉시 해당 학생을 대기실로 이동 조치했다. 해당 학생은 이후 시험 포기 각서를 제출하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기침·복통 등 증상을 보인 수험생 2명도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오전 7시46분께 남원시험지구 한 시험장에서는 기침이 심한 수험생이 별도시험실 배치를 요청했다. 오전 8시27분에는 전주시험지구의 한 시험장에서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이 별도시험실을 요청해 각각 예비시험실로 이동 조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즉각 분리 조치했다"며 "다른 수험생들의 시험 진행에는 지장이 없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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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시험장서 '호흡곤란·불안' 호소…1교시 중 시험포기[2026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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