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볼리비아전·18일 가나전
현재 FIFA 랭킹 22위…연승 절실
"포트2 위해 결과가 가장 중요"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10. hw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759_web.jpg?rnd=20251111130806)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10일 오후 충남 천안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1월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를 노리는 홍명보호가 주요 선수 없이 아시아 원정에 나서는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차례로 맞붙는다.
한국은 FIFA 랭킹 22위로, 볼리비아(76위)와 가나(73위)에 50계단 이상 위다.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7개월 남은 가운데 홍명보호가 올해 마지막 A매치에 나선다.
월드컵 조 추첨 포트는 11월 A매치 성적을 반영한 FIFA 랭킹을 기준으로 배정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개최국을 제외한 FIFA 랭킹 1~9위는 포트1, 10~23위는 포트2 등으로 나뉜다.
포트2 마지노선에 걸쳐 있는 한국이 '결과'에 집중하는 이유다.
지난 10일 축구대표팀 소집 첫 훈련에 앞서 홍 감독은 "결과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금 이 두 경기에서 어떤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이룬들 이루지 못한들 뭐가 중요하겠나. (월드컵까지) 7개월이 남았는데, 포트2에 들어가는 게 가장 시급한 일이다. (FIFA 랭킹을 위해)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선수들이 1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1.11.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21053715_web.jpg?rnd=20251111164421)
[천안=뉴시스] 이영환 기자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과 선수들이 11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홍명보 감독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5.11.11. [email protected]
한국은 볼리비아와 통산 3차례 맞붙어 1승 2무를 거뒀다.
직전 맞대결은 지난 2019년으로, 당시 한국은 후반 41분 이청용(울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가나와는 7전 3승 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했으나,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골에도 2-3 패배를 당한 바 있다.
FIFA 랭킹 차이는 나지만 두 팀 모두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주할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볼리비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북중미행을 노리며, 가나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직전 맞대결은 지난 2019년으로, 당시 한국은 후반 41분 이청용(울산)의 결승골에 힘입어 볼리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가나와는 7전 3승 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했으나, 조규성(미트윌란)의 멀티골에도 2-3 패배를 당한 바 있다.
FIFA 랭킹 차이는 나지만 두 팀 모두 북중미 월드컵에서 마주할 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볼리비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PO)를 통해 북중미행을 노리며, 가나는 아프리카 지역 예선을 통과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 쿠두스가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livertrent@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11/29/NISI20221129_0019524703_web.jpg?rnd=20221129004315)
[알라이얀(카타르)=뉴시스] 백동현 기자 =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 가나 쿠두스가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2.11.29. [email protected]
다만 두 팀 다 최상의 전력은 아니다.
남미 매체 '레드마스'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자국 명문 클럽 볼리바르에서 뛰는 카를로스 람페, 에르빈 바카, 카를로스 멜가르, 롭슨 마테우스가 소속팀 일정 문제로 아시아 원정에 불참한다.
매체는 "볼리비아는 북중미 월드컵에 있어 중요한 과정에서 볼리비아축구협회와 리그 간의 조직적인 혼란으로 인해 핵심 선수 4명을 잃었다"고 짚었다.
가나 역시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다.
가나 축구 전문 매체 '가나사커넷'에 따르면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조던 아예우, 파타우 이사하쿠(이상 레스터), 알렉산더 지쿠(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 제외됐다.
'반쪽짜리' 평가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연승으로 포트2를 굳히려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등과 함께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다.
홍 감독은 "전술적인 것보다 지난 경기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파악해 계속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결과가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됐으니 기존 플랜대로 가면서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연승을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남미 매체 '레드마스'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자국 명문 클럽 볼리바르에서 뛰는 카를로스 람페, 에르빈 바카, 카를로스 멜가르, 롭슨 마테우스가 소속팀 일정 문제로 아시아 원정에 불참한다.
매체는 "볼리비아는 북중미 월드컵에 있어 중요한 과정에서 볼리비아축구협회와 리그 간의 조직적인 혼란으로 인해 핵심 선수 4명을 잃었다"고 짚었다.
가나 역시 유럽 주요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았다.
가나 축구 전문 매체 '가나사커넷'에 따르면 모하메드 쿠두스(토트넘), 토마스 파티(비야레알), 조던 아예우, 파타우 이사하쿠(이상 레스터), 알렉산더 지쿠(스파르타크 모스크바) 등 제외됐다.
'반쪽짜리' 평가전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연승으로 포트2를 굳히려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튼) 등과 함께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다.
홍 감독은 "전술적인 것보다 지난 경기에서 나왔던 장단점을 파악해 계속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며 "결과가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됐으니 기존 플랜대로 가면서 잘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연승을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