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도로 위를 질주하는 말. (사진 =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842_web.jpg?rnd=20251113102658)
[뉴시스]도로 위를 질주하는 말. (사진 =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우영 인턴 기자 = 충북 음성군 인근에서 도로 위를 달리는 말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8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계정에 "이게 '말'이 돼? 경찰도 놀란 도로 위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말이 회전 교차로를 따라 돌거나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는 등 주인이 없는 상태로 도로를 방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말을 잡으려고 다가갔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찰은 혹시 모를 사고를 막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순찰자로 말을 에스코트했다. 또 확성기를 통해 "전방에 말을 조심하라"고 주변에 소리치기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은 "키우는 말이 사라졌다"는 말 주인의 신고를 받았다.
마침 말은 자신의 집을 찾아가려는 듯 목장 근처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말 주인은 자신이 키우는 다른 말을 타고 잃어버린 말을 찾으러 달려왔다.
해당 사건은 단순 해프닝에 그쳤다. 경찰은 주인과 말이 목장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차량으로 뒤따르며 상황을 살폈다고 한다.
![[뉴시스]경찰의 동행 하에 목장으로 돌아가는 말. (사진 =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3/NISI20251113_0001991844_web.jpg?rnd=20251113102728)
[뉴시스]경찰의 동행 하에 목장으로 돌아가는 말. (사진 = 경찰청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