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8시40분 시험 시작…평가원장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할 것"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1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올해 수능에 지원한 수험생은 55만4174명으로 이 중 재학생은 37만1897명, 졸업생 등은 18만2277명이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 943명은 필요한 편의를 제공받으며 시험을 응시한다.

오 원장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수능시험을 준비해 오신 모든 수험생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소기의 성과가 있으시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출제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심사 절차를 거치며 심사를 끝낸 후 25일 오후 5시에 확정된 정답을 발표한다.

채점은 확정된 정답을 바탕으로 실시되며 성적은 다음 달 5일에 수험생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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