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2일 미국 셧다운 해제 임박으로 투자심리가 좋아진 가운데 실적 호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2.14 포인트, 0.58% 올라간 2만7947.09로 폐장했다.
2만7853.47로 개장한 지수는 2만7799.92~2만8071.7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775.27로 156.32 포인트 올랐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견조하게 움직였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47%, 식품주 0.66%, 건설주 0.37%, 방직주 1.55%, 변동이 심한 제지주 1.51%, 석유화학주 2.85%, 금융주 0.07%, 시멘트·요업주 2.60%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7개는 오르고 250개가 내렸으며 92개는 보합이다.
전날 7~9월 분기 배당금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전체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68%, 7~9월 분기 결산 발표한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1.83%,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0.40%, 왕훙전자 1.12%, 즈상 1.25%, 웨이강 9.38%, 진샹전자 9.78%, 광성 3.72%, 즈마오 5.00%, 젠준 1.92%, 룽커 2.18%, 화신 3.47%, 다량 6.39%, 타이야오 7.81%, 화신과기 1.28%, 아이푸 1.84%, 젠처 2.49%, 징하오 과기 3.70%, 야샹 0.74%, 징청과기 3.03%, 타이광 전자 1.89%, 신화 2.40%, jpp-KY 4.04%, 롄마오 4.25%, 타이훙 6.01%, 위촹 4.15% 올라갔다.
해운주 창룽 역시 3.33%, 양밍 2.66%, 완하이 3.16%,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76%, 창룽항공 1.11%, 아세아 항공 2.45%, 한샹 2.00%, 타이완 국제조선 2.61%, 룽더조선 1.69%, 위안슝항 0.71%, 대만 플라스틱 3.63%, 중화차 3.82%, 허타이차 0.52%, 철강주 다청강 2.04%, 타이완 시멘트 1.14%, 건설주 싼디개발 0.74%, 궈타이 건설 0.67%, 궈찬 1.40%, 궈징화학 3.83%, 퉁이증권 2.05%, 췬이증권 1.44%, 푸방금융 0.77%, 위안다 금융 2.45% 뛰었다.
2025년 1~9월 결산을 발표한 훙다전자(宏達電), 차오딩(喬鼎), 타이완 유리(台玻), 젠뎬(尖點), 위룽차(裕隆)는 급등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55%, 타이다 전자 0.51%,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20%, 난야과기 0.91%, 촹이 1.31%, 췬롄 %, 치훙 2.27%, 웨이촹 3.81%, 푸스다 1.92%, 웨이잉 3.39%, 난뎬 1.56%, 스신-KY 3.16%, 왕시 4.18%, 청밍전자 1.45%, 친딩-KY 6.77%, 화숴 2.12%, AES-KY 1.10%, 징위안 전자 1.17%, 선다 1.04%, 친청 5.61%, 롄쥔 0.58%, 화퉁 0.71%, 리청 0.88%, 난뎬 1.56%, 솽훙 2.40%, 광바오 과기 0.60%, 신르싱 3.05%, 자쩌 3.47%, 촨후 4.22%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싱위항공도 0.42%, 대만고속철 0.52%, 철강주 창룽강 3.62%, 건설주 궈양 0.26%, 장화은행 0.49%, 롄방은행 0.52%, 안타이 은행 0.38%, 화난금융 1.85%, 디이금융 0.18%, 타이신 신광금융 0.78%, 중신금융 0.69%, 궈퍄오 금융 0.93%, 자오펑 금융 0.12% 밀렸다.
상푸(上福), 시터얼-촹(熙特爾-創), 가오리(高力), 안츠(安馳), 훙더능원(泓德能源)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5605억900만 대만달러(약 26조4560억원)를 기록했다. 리지전자, 난야과기, 왕훙전자, 타이완 유리, 딩잉 HD(定穎投控)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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