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돼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립 예방 공동체 공간.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1237_web.jpg?rnd=20251112165338)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돼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고립 예방 공동체 공간.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고립된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새로운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청년 행복남구 마음든든+ 사업'은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거점으로 활용해 자가진단과 상담, 신고까지 가능한 QR코드 기반 복지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편의점 취식대와 계산대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했다.
편의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견하면 이용객이나 업주, 아르바이트생 누구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남구에 제보하게 된다.
지원이 절실한 청년 스스로도 QR코드로 접속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 9월 구성된 고독사 예방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도 함께 고립 위험 청년 발굴에 나선다.
남구는 앞서 '희망ON나' 사업을 통해 지역 편의점 130여곳을 복지창구로 활용하는 24시간 위기가구 탐지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남구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인 공동체 공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업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관 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확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고립 예방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곳에는 북카페와 주민 휴식공간, LH 주거상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남구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위해 전문상담 연계를 통한 정서 회복 지원과 관계 회복, 취업 연계형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복지의 최전선은 주민이 살아가는 일상 속에 있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신호에도 따뜻하게 반응하는 복지도시, 누구도 외롭지 않은 행복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 '청년 행복남구 마음든든+ 사업'은 청년들이 자주 찾는 편의점을 거점으로 활용해 자가진단과 상담, 신고까지 가능한 QR코드 기반 복지모델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발굴된 고립·은둔 청년들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일상회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남구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편의점 취식대와 계산대에 부착 가능한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했다.
편의점에서 도움이 필요한 청년을 발견하면 이용객이나 업주, 아르바이트생 누구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남구에 제보하게 된다.
지원이 절실한 청년 스스로도 QR코드로 접속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지난 9월 구성된 고독사 예방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도 함께 고립 위험 청년 발굴에 나선다.
남구는 앞서 '희망ON나' 사업을 통해 지역 편의점 130여곳을 복지창구로 활용하는 24시간 위기가구 탐지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아울러 남구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의 핵심과제인 공동체 공간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남구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업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사회복지관 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1억원을 확보, 남구종합사회복지관 1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고립 예방 공동체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곳에는 북카페와 주민 휴식공간, LH 주거상담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다.
남구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를 위해 전문상담 연계를 통한 정서 회복 지원과 관계 회복, 취업 연계형 자립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동욱 구청장은 "복지의 최전선은 주민이 살아가는 일상 속에 있다"며 "남구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신호에도 따뜻하게 반응하는 복지도시, 누구도 외롭지 않은 행복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