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룡자이 라피크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 59.2대 1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GS건설이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 공급하는 '도룡자이 라피크' 1순위 청약 214가구 모집에 청약통장 3407건이 접수되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가구 모집에 총 3407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5.9대 1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 84㎡B 타입으로, 31가구 모집에 1834건이 몰려 최고 경쟁률 59.2대 1을 기록했다.

도룡자이 라피크의 당첨자 발표는 18일 예정이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12월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단지가 위치한 도룡동은 대전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으며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때전의 최고 부촌으로 평가 받는 도룡동에 오랜만에 분양하는 신규 단지로서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모여왔고, 그 관심이 청약 성적까지 이어진 것"이라며 "도룡동 일대의 우수한 입지여건은 물론 완성도 높은 상품 설계까지 더해진 단지로서 가치가 높고, 계약 역시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룡자이 라피크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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