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계열사 희망퇴직 확산…이번엔 롯데멤버스까지 창립후 첫 단행

기사등록 2025/11/12 17:00:58

창립 10년만에 첫 희망퇴직 시행…1982년생 이전·근속 5년 이상 대상

앞서 코리아세븐·롯데칠성·롯데웰푸드도 잇따라 희망퇴직 단행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롯데그룹 내 계열사들의 희망퇴직이 잇따라 단행하는 가운데, 이번엔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운영하는 롯데멤버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멤버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을 통해 희망퇴직 시행을 공지했다.

2015년 창립 이후 10년 만이다.

대상자는 1982년 이전 출생자 중 근속 5년 이상인 직원으로, 희망퇴직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5~14년은 기본급 30개월치, 15년~24년은 33개월치, 25년 이상은 36개월치가 각각 지급된다.

재취업 지원금 1000만원과 교육 지원금 100만원, 대학생 자녀 1인당 학자금 1000만원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롯데그룹 계열사인 코리아세븐, 롯데칠성음료, 롯데웰푸드도 올해 들어 잇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10월에 이어 지난달 두 번째 희망퇴직을 시행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초 근속 10년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공지했다.

롯데웰푸드도 지난 4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롯데그룹 계열사 희망퇴직 확산…이번엔 롯데멤버스까지 창립후 첫 단행

기사등록 2025/11/12 17:00:5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