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의열단 창립 106주년 기념행사
의열체험관 무료 개방, 체험·경품·공연 등
![[밀양=뉴시스] 의열단 창립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함께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2/NISI20251112_0001991053_web.jpg?rnd=20251112151252)
[밀양=뉴시스] 의열단 창립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함께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 밀양시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의열체험관과 의열기념공원 일원에서 의열단 창립 106주년과 광복 8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열기념공원을 시민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의열체험관은 전면 무료로 개방되며, 야외 체험 프로그램은 참가비 3000원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돼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훈민정음 초성게임, 의열단 보드 추리게임, 의열단에게 보내는 엽서 쓰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한 의열단 코스튬 포토존, 태극기 풍선 마술공연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하다.
특히 체험 미션을 4개 이상 수행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경품으로는 밀양아리랑오토캠핑장 이용권,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네이처에코리움 입장권, 의열거리 상권 식음료권, 밀양아리랑전통시장 식사권 등이 포함돼 있어 지역 경제와 연계된 축제로서의 의미도 더하고 있다.
신현아 과장은 "의열단의 정신은 자유와 정의를 위해 헌신한 시민정신의 뿌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밀양의 역사적 자긍심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의열기념공원이 시민 중심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