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역 인재 육성·고향사랑 따뜻한 기부 이어져

기사등록 2025/11/12 15:42:33

백태진 전 면장, 장학금 300만원 기탁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원 전달

[창녕=뉴시스] 백태진(오른쪽) 전 이방면장이 성낙인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백태진(오른쪽) 전 이방면장이 성낙인 군수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백태진 전 이방면장과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가 지역 인재 육성과 고향 발전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따르면 백 전 면장은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백 전 면장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이방면장으로 재직했으며, 올해 제4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을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청백봉사상은 행정에 기여하고 청렴·봉사 정신으로 주민에게 헌신한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백 전 면장의 32년 공직 봉사 공로를 인정한 결과다.
[창녕=뉴시스] 세광산업 동근한(오른쪽) 대표가 성낙인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세광산업 동근한(오른쪽) 대표가 성낙인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창녕군 제공) 2025.11.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는 지난 11일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탁했다. 동 대표는 “창녕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평소에도 함안, 김해 등 경남 지역에서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 기부를 이어온 그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인의 모습을 보여왔다.

세광산업은 경남 함안군에 위치한 수처리 설비 전문 기업으로, 제진기·수문·가동보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전국 공공·민간 현장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조달 혁신 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책임경영을 인정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의 상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신 백 전 면장님과 고향을 향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광산업 동근한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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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지역 인재 육성·고향사랑 따뜻한 기부 이어져

기사등록 2025/11/12 15:42: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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