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식]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마련 등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는 겨울철 재해에 대비한 종합대책 회의를 열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부서별 추진 방안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등 재해 발생 시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기상 정보 전파와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상황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제설취약구간 등 겨울철 재해우려지역 87곳을 집중 관리하고, 제설취약구간 58곳, 제설전진기지 13곳, 자동제설제빙시스템(염수분사장치) 136개소에 대한 자체 점검을 벌이고 있다.

◇용인시, 금연구역 집중 점검·단속

경기 용인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12월6일까지 '금연구역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4항에 따른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음식점, 실내 체육시설, 복합건축물 등) ▲공동주택 금연구역 ▲용인시 금연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도시공원·역사·절대보호구역 등이다.

법 개정으로 금연 구역이 확대된 유치원·어린이집·초·중·고교 경계 30m 이내, 대안교육기관, 조례로 추가 지정된 택시 승차대 100곳 등도 집중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원삼면 농도원목장, 깨끗한 축산농장 최우수상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도원목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전국 7000여개 농장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친환경 우수 농장을 선발했다. 농도원목장은 상금 300만원과 농식품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농도원목장은 1973년 처인구 원삼면에 목장을 조성, 현재 약 14만㎡(약 4만2350평) 면적의 초지에서 젖소 100마리를 사육하면서 하루 평균 원유 1500ℓ를 생산하고 있다.
 
◇용인시, 수지환경교육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모

경기 용인시는 수지환경교육센터의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환경교육과 관련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법인·단체·기관이다. 센터 운영계획의 전문성·구체성·특색사업 발굴 의지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19~25일까지 용인시청 환경정책과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기관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 동안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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