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역 찾아가는 '힐링 토크 콘서트' 의성서 대단원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한 '찾아가는 힐링 토크콘서트-소복소복, 다시 한 걸음'이 12월 2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마지막 공연으로 열린다.

12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 행사는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안동, 영양, 청송을 거쳐 마지막으로 의성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팽현숙·한기웅의 힐링 토크, 보람할매연극단과 울림의 공연, 가수 나상도·곽지은 초청 무대 등으로 구성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힐링 토크콘서트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의 마음을 보듬고 함께 회복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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