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경북 취업자 3만6000명↑…15~64세 고용률 71.8%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10월 경북의 고용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오르며 취업자가 늘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5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6000명(2.4%)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6.5%로 1.5%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1.8%로 2.1%p 올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만8000명), 제조업(1만명), 건설업(4000명), 농림어업(4000명)에서 증가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6000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는 중 상용근로자는 4만8000명(7.4%), 일용근로자는 9000명(22.7%)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만7000명(6.7%)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2000명(2.8%) 줄고 무급가족종사자는 7000명(6.6%) 늘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6시간으로 0.6시간(1.5%) 감소했다.

실업자는 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1000명(43%) 감소했다. 실업률은 1%로 0.7%p 하락했다.

경북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제활동인구는 153만3000명으로 2만4000명(1.6%)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7.2%로 1.1%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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