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남아공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사등록 2025/11/12 08:52:40

최종수정 2025/11/12 09:12:24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도시서 매장 확대 계획

[서울=뉴시스] 윤홍근(오른쪽)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 관계자가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홍근(오른쪽) 제너시스BBQ그룹 회장과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 관계자가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유통업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BBQ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남아공의 인구는 6302만명,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국가로 꼽힌다.

또 남아공양계협회가 지난 6월에 발표한 2024 남아공 가금류 산업 통계 요약(Poultry Industry Stats Summary for 2024)에 따르면, 남아공의 1인당 연간 닭고기 소비량은 약 36㎏ 수준으로 닭고기 식문화가 발달된 나라다.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패스트푸드점)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과 한식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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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남아공 기업과 마스터프랜차이즈 체결…"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사등록 2025/11/12 08:52:40 최초수정 2025/11/12 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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