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석학 교수 제도 신설…1호에 도영락 교수 선정"

기사등록 2025/11/11 15:00:51

최종수정 2025/11/11 15:50:24

우수 교원 연구 성과 장려

정량적·정성적 평가 종합 심사

[서울=뉴시스]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2025.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민대 전경. (사진=국민대 제공) 2025.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국민대는 석학 교수(Distinguished Professor) 제도를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1호 석학 교수로는 나노소재(화학과) 전공의 도영락 교수를 선정했다.

석학 교수 제도는 우수 교원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고, 장기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제도는 정량적 평가(논문 성과, 산학 실적 등)와 정성적 평가(학문적 영향력, 사회적 기여도 등)를 종합 심사한다.

도 교수는 약 22년간 재직하며 ▲나노화학 ▲나노소재 ▲나노디스플레이 ▲바이오소재 융합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해 왔다.

특히 나노로드-LED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개발해 2018년 대규모 기술이전을 추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65인치 8K 나노로드-LED TV 프로토타입 구현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도 교수는 ▲SCI 논문 200편 이상 발표 ▲국내외 특허 200여 건 등록 ▲기술이전 12건 추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 발명의 날 녹조근정훈장 수상 ▲2020년 이후 6년간 생애 업적 기준 세계 상위 2% 과학자로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도 교수는 "석학 교수로서 국민대가 세계적 수준의 연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학문적 성과를 산업체와 지역사회와 연결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도영락 국민대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도영락 국민대 교수. (사진=국민대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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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석학 교수 제도 신설…1호에 도영락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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