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노인일자리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은 충북 제천시의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이 두 번째 사례집을 내놨다.
제천시는 경로당 점심 제공 사업 성과와 현장 이야기를 담은 미담 사례집 '한끼스토리-두 번째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회 제천시지회 노인취업센터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면서 수집한 각 경로당 노인회장과 복지매니저의 현장 경험, 운영 성과, 돌봄 사례 등 259편을 실었다.
지난 3~9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설문조사원으로 활용해 경로당 방문·조사한 뒤 내용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자료를 수집했다.
경로당의 한 노인은 사례집을 통해 "노인들이 모여 화투만 치는 공간이 아니라 점심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여가문화를 즐기는 복합공간이 됐다"면서 "경로당과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례집은 제천 지역 경로당과 충북 10개 시군,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로당 점심 제공사업은 경로당 활성화는 물론 복지 비용 절감과 복지 효과 증대를 실현한 모범 정책"이라면서 "사례집 발간은 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널리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로당 점심 지원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시는 2023년 13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해 전역으로 확대했다.
시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선발한 경로당 복지 매니저를 각 경로당에 배치해 식사 준비 업무를 맡기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일자리 기념식에서 노인 일자리 사회 서비스형 선도모델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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