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내년 충남도민체전 비전 공개…5대 목표 설정

기사등록 2025/11/11 10:59:37

전 부서 각자 맡은 역할 확인 및 협력 방안 논의 등

경기장 확보 현황 확인 뒤 타 기관 시설 방안 마련도

[당진=뉴시스] 지난 10일 충남 당진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 시에서 열 충남도민체전 관련 첫 전 부서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11.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지난 10일 충남 당진시가 시청 소회의실에서 내년 시에서 열 충남도민체전 관련 첫 전 부서 만남을 갖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5.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11일 내년 시에서 열릴 충남도민체전 비전을 '20년의 기다림, 함께 뛰는 미래, 다시 만난 우리, 더 높이 더 멀리'로 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7층 소회의실에서 시 전체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도민체전 관련 첫 회의인 '제78회 충남도민 체육대회 분야별 업무 분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대회 비전을 정한데 이어 청정체전·행복체전·참여체전·감동체전·경제체전을 5대 목표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27개 부서장은 자신들이 맡은 역할을 확인·보고 후 토의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각 부서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또 구체적인 대회 준비 현황 점검에도 나서 31개 종목에 필요한 총 36개 경기장 확보 현황을 확인한 뒤 공공시설 외 학교·민간시설 활용 방안을 살폈다.

시는 개막식이 열릴 당진종합운동장뿐 아니라 신평문화스포츠센터(검도), 면천읍성 객사(씨름) 등 시 시설을 분산 활용해 시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 경기장 주변에는 기존 주차장(850면) 외 확장 부지를 활용해 총 2000여면의 주차장도 확보하기로 했다.

오성환 시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시 역량을 모으는 최대 규모 행사"라며 "전 부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15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 등 1만명이 참가해 열리는 78회 도민체전은 내년 9월3~6일 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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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1/11 10:59: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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