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특성 조사 시작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6년도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한 특성 조사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과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적용 개별주택가격 조사·산정지침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신축·증축·철거·멸실 등 변동이 발생했거나 누락된 주택 1만6220호다. 표준주택 1161호는 제외된다.

군은 주택 특성 조사, 가격 산정, 검증, 의견 청취, 공시, 이의신청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정된 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음성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2026년도 공시는 연 2회다. 1월1일 기준 공시가격은 4월30일, 6월1일 기준 공시가격은 9월30일 각각 발표된다.

2026년 이의신청 기간은 4월30일부터 5월29일, 9월30일부터 10월29일까지 두 차례 운영된다.

조정 공사는 의견 검증과 심의를 거쳐 6월26일과 11월20일에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군민의 세금 부담뿐 아니라 복지 지원, 건강보험료 부과 등 여러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라며 "철저한 조사와 객관적 검증을 통해 정확하고 공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하고, 형평 과세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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