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 15일 개막

기사등록 2025/11/10 20:48:56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성주=뉴시스] 성주의병기림예술제. (사진=성주군 제공) 2025.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성주의병기림예술제. (사진=성주군 제공) 2025.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의병창의마을' 일원에서 오는 15~16일 '2025 성주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을 주제로 진행된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일어섰던 성주지역 37문중 의병 선조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지역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가 주최·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 성주군의회가 후원한다.

공연·전시·체험·참여가 어우러진 전국 가족 중심 복합 문화예술제다.

이 예술제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의병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성주의 대표 역사·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37문중 후손과 청소년, 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해 세대를 잇는 의병정신과 지역 공동체 화합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임진의병정신문화연구회 관계자는 "성주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문화와 예술로 재해석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국 정신이 미래 세대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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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임진전쟁의병기림예술제 15일 개막

기사등록 2025/11/10 20:48: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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