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 잡은 색조 브랜드…에뛰드·투에딧 판매 호조

기사등록 2025/11/11 17:24:09

최종수정 2025/11/11 18:24:24

다이소 등 멀티브랜드숍 채널 중심 판매 확대가 실적 견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일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이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인 '바이 오디-티디(Bye od-td)'가 출시 9개월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토니모리가 다이소에 출시한 '본셉'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다이소 전용 화장품 판매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06.0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일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LG생활건강이 다이소 전용으로 선보인 '바이 오디-티디(Bye od-td)'가 출시 9개월 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토니모리가 다이소에 출시한 '본셉'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하는 등 최근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다이소 전용 화장품 판매량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06.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10대와 20대 초반을 아우르는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의 소비 영향력이 커지면서, 이를 겨냥한 색조 브랜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색조 브랜드 '에뛰드'는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45% 증가했다.

에뛰드는 지난 2분기에도 '컬픽스 마스카라' 등 핵심 제품의 인기로 온라인 및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며, 영업이익이 196% 증가한 28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아모레퍼시픽 주요 자회사 가운데 영업이익 규모가 가장 큰 수준이다.

애경산업도 다이소 전용 브랜드 '투에딧(twoedit)'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론칭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30만개를 돌파했고, 대표 제품 '트임 아이라이너'는 23만개 이상 판매되며 '다이소 필수템'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투에딧은 지난 8월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애경산업의 또 다른 브랜드 닷솔루션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9~10월 2차 물량 기준 매출이 7~8월 1차 물량 대비 약 55% 증가하기도 했다.

1020세대의 온라인 채널 내 소비도 두드러진다.

모바일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다이소 온라인몰 '다이소몰'의 7월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424만명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 중 10~20대 비중은 40%에 달했다.

패션·뷰티 플랫폼 에이블리에서도 지난 8~9월 10대 고객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했으며, 10대~20대 초반 유저의 거래액도 66% 늘었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뷰티 그랜드 세일' 기간에서는 전체 구매자 중 1020세대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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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파세대' 잡은 색조 브랜드…에뛰드·투에딧 판매 호조

기사등록 2025/11/11 17:24:09 최초수정 2025/11/11 18: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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