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연대회의, 11~12월 총 4일 파업 예고
급식 종사자 안전, 방학 비근무 대책 논의
![[서울=뉴시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이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12.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06/NISI20241206_0020620179_web.jpg?rnd=20241206144936)
[서울=뉴시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원들이 지난해 12월 6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2024.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급식 노동자 등 교육공무직 파업을 앞두고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연다.
최 장관은 10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 개선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장관 취임 이후 연대회의 대표들과 처음으로 함께하는 자리로, 교육공무직원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와 지난 8월부터 2025년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 간 입장 차이로 합의를 도출하지는 못했다. 이에 학비연대는 11월 20일과 21일, 12월 4일과 5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학교 급식 종사자 안전 대책 및 방학 중 비근무자들에 대한 생계 대책 등에 관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최 장관은 "교육공무직원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노동조합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조 단체행동권을 존중하나 학생 교육활동과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 불편이 없도록 노사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합의점을 조속히 찾길 기대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