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만든 AI로봇, 시각장애인 위한 '스마트지팡이'

기사등록 2025/11/10 08:06:16

최종수정 2025/11/10 08:08:24

안산 성안중 코딩자율동아리, AI로봇 발명대회 "금상·동상"

[안산=뉴시스]안산 성안중학교 코딩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AI로봇 발명 메이커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2025.11.1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안산 성안중학교 코딩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AI로봇 발명 메이커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 성안중학교 2학년 코딩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인공지능(AI)로봇 발명 메이커 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지팡이'를 선보이며 금상을 받았다.

스마트지팡이는 장애물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음성과 촉각·진동 등으로 알려 방향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10일 안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성안중 코딩자율동아리 회원으로 구성된 성안중B팀은 지난 8일 한국학교발명협회와 서울교육대학교 인공지능교육연구센터가 주최한 '2025 AI로봇 발명 메이커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함께 참가한 성안중A팀도 '쓰레기 자동 분리수거 로봇' 제작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카메라와 AI이미지 인식기술을 활요해 플라스틱, 캔, 종이, 유리 등을 자동으로 분류한다.

양동영 성안중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기술을 적용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진정한 미래형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형 창의 메이커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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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만든 AI로봇, 시각장애인 위한 '스마트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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