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시 '자율주행 리빙랩' 체험…내년 화성시 실증 준비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화성시 방문단과 쑨다오쉰 중국 쑤저우 우장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우장구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시 시화 목백일홍을 식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11.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7929_web.jpg?rnd=20251109122033)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등 화성시 방문단과 쑨다오쉰 중국 쑤저우 우장구장(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이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우장구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시 시화 목백일홍을 식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정명근 시장이 지난 6~8일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은 중국 쑤저우시 우장구를 방문해 쑨다오쉰 우장구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 10년 간 교류가 단절됐던 정례교류를 재개하고, 문화·체육·경제·기후 정책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화성시는 우장구 대표 명소인 동태호 생태공원에 화성시 시화인 목백일홍을 기념식수했다.
정명근 시장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한중 관계의 새로운 교류 기반을 다지겠다"며 "우장구는 화성특례시 최초의 해외 자매도시로 오랜 친구이자 든든한 파트너다. 양 도시 간 정례교류를 통해 혁신적인 미래형 도시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항저우시 공공교통 유한회사를 방문, 자율주행 버스에 올라 자율주행을 체험하며 직원으로부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11.0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7930_web.jpg?rnd=20251109122220)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이 6일 항저우시 공공교통 유한회사를 방문, 자율주행 버스에 올라 자율주행을 체험하며 직원으로부터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시 방문단은 쑤저우시 방문에 앞서 6일 항저우시를 찾아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2026년 화성시 새솔동·남양·동탄(일부) 지역 140㎞ 구간에서 레벨 4 이상의 '고도자동화' 자율주행 실증에 앞서 자율주행 사례를 살펴보기 위한 방문이다.
항저우시는 알리바바 그룹이 주도하는 디지털 교통체계와 자율주행 버스 상용화를 바탕으로 한 중국 대표 스마트 교통선도 도시다.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버스를 도입해, 서울 면적의 5배에 해당하는 3473㎢ 규모의 8개 주요 구역(전당구, 상청구 등)에서 자율주행 버스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 사례를 분석해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모빌리티센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하며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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