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영치금 6억5000만원 받아…대통령 연봉 2.5배

기사등록 2025/11/09 10:48:47

최종수정 2025/11/10 00:25:36

김건희 여사는 2249만여원 받아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에 출석해 있다. 2025.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7월 9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100여 일 만에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영치금이 6억5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영치금 6억5725만8189원을 받았다. 서울구치소 수용자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윤 전 대통령은 이중 6억5166만720원을 180차례에 걸쳐 출금했다.

윤 전 대통령이 받은 영치금은 올해 대통령 연봉의 약 2.5배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2025년 공무원 보수·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의 올해 연봉은 2억6258만1000원이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 8월 1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됐는데, 이날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영치금 2249만5113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여사는 이중 1855만6472원을 18차례에 걸쳐 출금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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