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전환 시대 주요 이슈 관련 소통·연구 역량 강화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9/NISI20251109_0001987797_web.jpg?rnd=20251109092206)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2025.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5 인공지능(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및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대전환 시대의 주요 이슈에 대한 청소년·청년층 통찰을 공유하고, 소통·연구 역량 강화 및 시민 사회의 공론 형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AI·디지털 네이티브 토론대회 결승전에서는 AI와 일자리 변화, AI 알고리즘 편향성, AI 환각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대회는 지난 8월 서면심사, 9월 온라인 토론 대결, 지난달 25일 4강전을 통해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이 참여했다.
중등부에서는 기세로팀(문정아, 김예린), 고등부에서는 투명버블팀(이솔우, 최은혁), 대학부에서는 한토막팀(김예진, 장민혁)이 각각 우승해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상을 차지했다.
AI·디지털 논문공모전은 토론대회와 같은 주제로 공모를 진행해 총 41편이 접수됐다. 1, 2차 심사를 거쳐 신교준 레딩대 학생이 제출한 '생성형 AI의 편향·환각, 어떻게 검증할 것인가: RCT 기반 AI 신뢰성 검증과 포용형 거버넌스·정책 제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챗GPT 등 대규모언어모델의 신뢰도와 정책 대응 가능성을 검증하고, AI 도입과 활용을 위한 기술적 기준과 모니터링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김관희 고려대 학생, 김민기 한국항공대 학생, 김석환 연세대 학생의 'AI 기술 충격이 가져오는 경제적 충격에 대한 거시 동학적 모형 기반 분석'과 이은주 차의과대 학생의 'AI 시대 창작자를 위한 학습 데이터 '추적·통지·거부(Opt-out) 권리 제도화 방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토론대회 우승팀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함께 100~3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논문 최우수작에게는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 우수작에게도 각 200만원씩 주어졌다.
이진수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기획관은 "이번 행사는 AI·디지털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과기정통부는 미래 세대가 제시한 도전과 해법에 대한 논의 결과를 충실히 수렴하고, AI·디지털 정책에 적극 반영해 AI 기본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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