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호주와 개도국 공급망 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기사등록 2025/11/09 11:00:00

최종수정 2025/11/09 11:26:24

IMPACT 프로젝트…공급망 역량진단부터 훈련

실무형 교육 전개…"한국이 역내 협력 중심국"

[세종=뉴시스]IMPACT 프로젝트 워크숍 진행 방식 3단계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IMPACT 프로젝트 워크숍 진행 방식 3단계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부가 호주와 함께 인도태평양 지역 개도국의 공급망 위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IMPACT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IMPACT 프로젝트는 국가별 '사전 공급망 역량진단-현지 교육훈련-성과 평가 및 후속 조치' 등 3단계로 진행된다.

현지에서는 한-호 공동으로 개발한 교재를 기초로 회원국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핵심 공급망 식별 ▲데이터 기반 관리 ▲거버넌스 구축 ▲교란 대응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실무형 교육이 이루어진다.

산업부는 이번 인도네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내년까지 총 7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맞춤형 현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위기대응 네트워크 모의훈련을 통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원국 간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한 데 이어, 이번 IMPACT 프로젝트는 개도국의 실무 역량을 높여 역내 공급망 안정을 한층 강화하는 실질적 후속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광물과 첨단산업 공급망의 안정성 확보가 세계적 과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이 역내 협력 중심국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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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호주와 개도국 공급망 역량강화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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