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파 없다…다음 주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이어져[다음주 날씨]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다음 주(10일~16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겠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 초반에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쌀쌀하겠고,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맑지만 다소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월요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가 되겠다.

화요일(11일)부터는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주 중반부터 후반까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1~11도, 낮 최고기온이 12~20도로 평년(최저 -1~10도, 최고 10~18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게 예상된다.

수요일(12일)부터 수능일인 목요일(13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로 평년과 비슷하지만 일교차는 크겠다.

금요일(14일)부터 주말까지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4~8도 ▲춘천 0~4도 ▲대전 2~7도 ▲광주 4~9도 ▲대구 5~9도 ▲부산 6~11도 ▲제주 10~1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15도 ▲인천 11~15도 ▲춘천 10~15도 ▲대전 12~17도 ▲광주 14~18도 ▲대구 15~18도 ▲부산 16~20도 ▲제주 16~20도로 전망된다.

다음 주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원활한 대기순환의 영향으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토요일부터 일요일은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이 일시적으로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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