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상습침수 7개 지구,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됐다

기사등록 2025/11/08 10:16:55

국비 1240억·지방비 827억 투입

[나주=뉴시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된 전남 나주시 산포면. (사진=전남도 제공) 2025.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된 전남 나주시 산포면. (사진=전남도 제공) 2025.1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하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나주 등 5개 시·군 7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 제도는 침수피해가 반복하는 구역을 대상으로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가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면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 60%까지 지원 받는다.

이번 지정으로 해당 지역에는 국비 1240억원과 지방비 827억원이 투입된다. 하수관로 정비, 빗물저류시설 및 빗물펌프장 설치, 빗물받이 확충 등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전남도는 지난 7~8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잦았던 나주시 산포면·금천면, 담양군 고서면, 강진군 강진읍, 장성군 장성읍·서산면, 무안군 무안읍에 대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추진해왔다.

김정섭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침수 대응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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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상습침수 7개 지구,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됐다

기사등록 2025/11/08 10:16: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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