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가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활력(소득)사업'으로 추진한 '연곡카페'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6일 개소식을 열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곡2리 마을회가 보유한 낡은 창고를 리모델링해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탈바꿈시킨 것이다. 주민 주도의 자생적 소득 창출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주시는 '연곡카페'가 주민이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운영을 맡는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로 자리 잡아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경제 순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내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차 모집
경기 양주시는 내달 11일까지 내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1차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유망한 예비농업인과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저금리 융자와 영농정착지원금 등을 지원,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년농 사업신청 대상자는 18세 이상 39세 미만(1985년~2008년 출생자)으로 영농경력이 독립경영 예정자 및 독립경영 3년 이하다. 양주시에 거주지를 두고 양주시에서 사업장이 있는 경우 또는 예정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선정자에게는 5년 거치 20년 원금균등분할 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세대당 최대 5억원이 지원된다.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영농정착지원금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된다. 독립경영 실시 후 연차에 따라 최대 3년 간 월 90만~110만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받아 가계비와 영농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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