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사진=KT 제공) 2024.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2/NISI20241202_0020615128_web.jpg?rnd=20241202160009)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사진=KT 제공) 2024.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KT가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계절성 이슈도 있고 지금 시행 중인 고객 보상안 비용도 반영돼야 한다"며 "과징금 등 불확실성도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7일 KT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고객 피해나 재무적인 영향은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무는 "저희가 3분기까지 안정적인 실적 보여왔다"며 "그렇게 때문에 연간으로 볼 땐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노력, NCP 일회성 이익, 핵심 사업 중심 그룹사 성장을 통해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전년 대비로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해킹 사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여파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어떤 피해가 있다면 민관합동조사단 조사와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규모나 시기에 대해 완벽하게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KT 전 고객 대상 유심 교체 비용은 4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그외에 무료 데이터나 단말 요금 할인 등 고객 혜택들은 미래 발생 시점에 인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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