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전국 어촌의 도전과 혁신 담은 '어촌여지도' 발간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어촌연구부는 정책 중심의 연구 성과를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하고, 연구 기관과 현장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현장 중심형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촌여지도'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어촌여지도는 전국 어촌을 대상으로 산업, 문화, 인구,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15편의 사례가 담겼다. 구체적으로 경북 경주 연동항의 '지역재생', 전남 목포 율도의 '어복버스', 경북 포항의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각 지역의 도전과 혁신 사례가 포함됐다.

KMI는 이번 발간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구조 변화 등 어촌이 직면한 과제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어촌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발간 책자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2025 세계어촌대회' 참가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기획기사는 농수축산신문 홈페이지에서 '어촌여지도'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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