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등 6개 선정
심사 1~2월로 단축
![[실버스프링=AP/뉴시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인간에 대한 유전자 편집 치료법을 8일(현지시간) 승인했다. 사진은 2020년 12월10일 미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FDA 본부에 세워진 간판. 2023.12.09](https://img1.newsis.com/2023/02/01/NISI20230201_0019730425_web.jpg?rnd=20230201005854)
[실버스프링=AP/뉴시스]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처음으로 인간에 대한 유전자 편집 치료법을 8일(현지시간) 승인했다. 사진은 2020년 12월10일 미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에 있는 FDA 본부에 세워진 간판. 2023.12.09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국가 우선 바우처'(CNPV) 수혜를 받는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FDA는 6일(현지 시간) 두 번째 국가 우선 바우처 시범 프로그램에 따른 수혜 기업 6곳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선정된 9곳을 포함해 총 15개 기업이 바우처 혜택을 받게 됐다.
국가 우선 바우처는 안전성, 효능 및 품질에 대한 FDA의 엄격한 기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국가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회사의 신약 검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바우처를 통해 승인 신청서 제출 후 통상적으로 약 10~12개월 걸리던 심사 기간이 1~2개월로 단축될 수 있다. 또한 심사 담당자와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 및 의약품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비만 치료제)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경구형 비만 치료제) ▲베링거인겔하임의 존거티닙(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존슨앤존슨의 베다퀼린(소아 약물내성 결핵 치료제) ▲GSK의 도스타를리맙(직장암 치료제) ▲버텍스 파마슈티컬스과 크리스퍼 테라퓨틱스의 카스제비(겸상 적혈구 빈혈 치료제) 등이다.
마티 마카리 FDA 국장은 "국가 우선 바우처는 회사가 경제성을 높이거나, 제조를 국가 안보 문제로 국내화하거나, 충족되지 않은 공중 보건 요구를 해결하는 데 동의한 일부 제품 그룹에 부여된다"며 "우리는 이러한 치료법과 의미 있는 치료법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의 비만 및 당뇨 치료제에 대한 최혜국 약가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트럼프RX를 통해 구매 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일라이릴리는 오포글리프론이 FDA 승인을 받을 경우, 이를 트럼프RX를 통해 월 149달러에 판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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