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출전' 이재성, 동점골 도움에 역전골까지…UECL 3연승

기사등록 2025/11/07 07:46:51

마인츠, 피오렌티나에 2-1 역전승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06.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32)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를 위기에서 구했다.

마인츠는 7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피오렌티나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UECL 3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삼순스포르(튀르키예), 첼예(슬로베니아)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세 팀은 승점은 9점으로 같지만, 득실 차에서 밀린 마인츠가 3위에 자리했다.

3연승에 도전했던 피오렌티나는 2승1패가 돼 8위에 랭크했다.

이재성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됐다.

피오렌티나가 전반 16분에 나온 사이먼 솜의 선제골로 앞서던 중이었다.

이재성은 교체 투입과 동시에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2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베네딕트 홀러바흐가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재성의 이번 시즌 마수걸이 도움이자, 커리어 첫 유럽 클럽대항전 본선 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06.
[마인츠=AP/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이재성. 2025.11.06.

경기가 1-1로 끝나는 듯했으나, 이재성이 결승골까지 넣었다.

후반 50분 가이슈 사노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첫 유럽 클럽대항전 본선 득점까지 나오는 순간이었다.

1골1도움을 기록해 팀의 역전승에 앞장선 이재성은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로부터 양 팀 최다인 평점 8.2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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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출전' 이재성, 동점골 도움에 역전골까지…UECL 3연승

기사등록 2025/11/07 07:46: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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