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주중대사관저에서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 개최
중국 대표로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 참석
한국 식품·화장품 체험 부스엔 긴 줄 이어지기도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6일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개최한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0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520_web.jpg?rnd=20251107004340)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노재헌 주중국대사가 6일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개최한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노재헌 주(駐)중국대사가 6일 한·중 관계 회복과 관련해 양 정상의 합의 내용을 제대로 이행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개최한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다소 주춤했던 한·중 관계는 올해 6월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사는 "한·중 양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할 동반자"라며 최근 대통령 특사단, 우원식 국회의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의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한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11년 만의 시 주석의 국빈방한은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 정상 간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성실히 이행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 대사는 이날 오후 베이징 주중대사관저에서 개최한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인사말을 통해 "다소 주춤했던 한·중 관계는 올해 6월 대한민국 신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대사는 "한·중 양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이웃이자 함께 미래를 열어가야 할 동반자"라며 최근 대통령 특사단, 우원식 국회의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의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방한 등을 통해 양국 관계가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어 "11년 만의 시 주석의 국빈방한은 한·중 관계가 전면적으로 복원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양국 정상 간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성실히 이행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521_web.jpg?rnd=20251107004416)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이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노 대사는 또 "이를 통해 양국 국민 간 교류 확대와 신뢰 증진이 이뤄지는 한편 기업 간의 공급망 안정화 및 경제 협력이 보다 심화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 간 협력이 강화된다면 한·중 관계는 더 굳건히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정부 측 참석자로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도 참석했다.
쑨 부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동반자"라며 "중국과 한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정확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정부 측 참석자로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차관)도 참석했다.
쑨 부부장은 "중국과 한국은 이사 갈 수 없는 중요하고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동반자"라며 "중국과 한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고 시대적 흐름에 순응하는 정확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마련된 한국 식품 홍보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시식하고 있다. 2025.11.0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523_web.jpg?rnd=20251107004454)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마련된 한국 식품 홍보부스에서 참관객들이 시식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아울러 시 주석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국빈방한을 들어 "아주 성공적인 방문이었다"며 "양국 정상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쑨 부부장은 "비록 양국은 여러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지만 양국 관계에 있어 이익이 서로 교차하고 서로 윈-윈하는 현실적 토대가 변하지 않은 만큼 평화와 번영을 함께 촉진하는 공동의 비전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의 산업망·공급망은 서로 연결돼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앞으로 중국은 계속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함께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 윈-윈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쑨 부부장은 "비록 양국은 여러 어려움과 도전을 겪었지만 양국 관계에 있어 이익이 서로 교차하고 서로 윈-윈하는 현실적 토대가 변하지 않은 만큼 평화와 번영을 함께 촉진하는 공동의 비전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국의 산업망·공급망은 서로 연결돼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앞으로 중국은 계속해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함께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 윈-윈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마련된 한국 기업 홍보부스를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2025.11.0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522_web.jpg?rnd=20251107004523)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 마련된 한국 기업 홍보부스를 참관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노 대사는 이날 인사말 첫머리를 중국어로 직접 하기도 했으며 이에 쑨 부부장은 "(저는)한국어를 못해 영어로 환영의 뜻을 표한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이번 리셉션은 통상 9월 말에 열리던 것과 달리 지난달 노 대사의 취임을 감안해 다소 늦은 시점에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 내 각국 외교관과 무관을 비롯해 현지 한국 교민과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초청됐다.
또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한국 식품과 주류, 화장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부스 앞에서 대기하는 초청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이번 리셉션은 통상 9월 말에 열리던 것과 달리 지난달 노 대사의 취임을 감안해 다소 늦은 시점에 열렸다.
행사에는 중국 내 각국 외교관과 무관을 비롯해 현지 한국 교민과 기업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초청됐다.
또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태권도 공연 등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한국 식품과 주류, 화장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부스 앞에서 대기하는 초청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다.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케이팝(K-Pop) 커버댄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06 pjk7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7/NISI20251107_0001986524_web.jpg?rnd=20251107004559)
[베이징=뉴시스] 박정규 특파원 = 6일 오후 베이징 주중국대사관저에서 열린 개천절·국군의날 리셉션에서 케이팝(K-Pop) 커버댄스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