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내년 3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합리적 기대"

기사등록 2025/11/06 20:57:43

"트럼프 이미 의지 드러냈고 북도 대화할 수 있다고 표현해"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내년 3월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 "가능성이 높은 시기로 보는 것이 합리적인 기대"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시기를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의지는 이미 드러나 있는 것이고, 북한 측에서도 몇 가지 전제를 달긴 했지만 대화할 수 있다는 표현이 이미 나와있다"며 "내년 3월 (북미 대화 가능성을) 말하는 것은 내년 4월을 전후해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를 방문하는 시기와 연동해서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양자의 의사가 합치되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조건들이 있다"고 했다.

김 총리는 정부가 추진하는 원자력 잠수함에 대해선 "우리의 재래식 잠수함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이고, 몇 가지 노력을 집중적으로 더한다면 원자력(핵연료) 잠수함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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