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78주년' 경기대, 복합학습공간 개관·미술교류전

[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개교 78주년을 맞은 경기대학교가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대는 6일 학생들을 위한 복합공간 ‘KGU-PLANM 이민규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센터는 플랜엠 대표인 이민규 동문(러시아어문학과 95학번)의 기부로 건립됐다. 총 3층 규모로 학생들의 학습과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교 78주년을 기념해 ‘해외 자매대학 현대미술 교류전’도 시작됐다.

한국, 중국, 몽골 3개국 자매대학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 경기대는 전통 회화와 현대 미술 작품을, 중국은 낙양이공대학교 작품을, 몽골은 몽골국립사범대학교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20일까지 경기대 컨벤션센터와 소성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개교 78주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공간을 개관하고, 국제적인 문화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국제 사회와 활발히 교류하며 명문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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