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불교중앙박물관·선운사, 내년 특별전 연계 학술 세미나
조각, 회화, 공예, 서지, 섬유 등 다양한 문화유산 가치 조망
![[서울=뉴시스] '선운사 본·말사 불교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포스터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6/NISI20251106_0001986439_web.jpg?rnd=20251106174925)
[서울=뉴시스] '선운사 본·말사 불교문화유산' 학술 세미나 포스터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전북 대표 사찰 고창 선운사의 불교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하는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중앙박물관이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와 18일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학술 세미나 '선운사 본·말사 불교문화유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불교중앙박물관이 내년 상반기 개최할 예정인 특별전 '도솔산 선운사'와 연계해 기획한 사전 학술 세미나다.
이 세미나는 전북 대표 사찰 고창 선운사, 부안 내소사, 부안 개암사가 소장한 조각, 회화, 공예, 서지, 섬유에 이르는 다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조망한다.
이 세미나에 각 분야 학계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의 기조강연 '시대양식을 담은 도솔산 선운사의 삼지장'을 시작으로 ▲선운사 불조도와 고승진영으로 본 문중 변화와 그 의미 ▲선운사 '석씨원류' 간행과 목판 ▲선운사 영산전 조선 후기 16나한상 및 권속상의 복장물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전 국가유산청장 최응천 동국대 석좌교수의 기조강연 '국보 내소사 동종과 장인 한중서'를 시작으로 ▲내소사 묘법연화경 사경보 및 포갑의 섬유사적 가치 재조명 ▲조선 후기 불교의식의 시청각적 재현과 불화: 내소사와 개암사 영산회 괘불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 김정희 원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과 청중이 함께하는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사전 신청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불교중앙박물관 웹사이트에 게시된 접수창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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