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노동원·고동혁, LLM사고력평가 벤치마크 개발 등[교육소식]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박천음 교수팀의 노동원 석사과정생과 고동혁 학부생이 거대언어모델(LLM)의 '학문적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새 국제 벤치마크 'ScholarBench'를 개발하고 이를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5'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로 구성된 학술 추론 데이터셋을 제안하며 거대언어모델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학문 텍스트를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한국어를 포함한 비영어권 학문 데이터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단순한 벤치마크를 넘어, 한국어 학술 데이터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밭대 서포터즈 1기 에듀하모니, '느린 우체통' 이벤트

국립한밭대학교 교육성과센터는 지난 5일 교내에서 서포터즈 1기 에듀하모니 학생들 주도로 '느린 우체통'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1년 뒤 자신에게 수신되는 느린 우체통 편지를 작성해 보는 기회를 통해 대학생활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성장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성과센터와 비교과과정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이날 5명의 서포터즈 학생들은 비교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성과센터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홍보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재학생들의 수요 조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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