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인 "尹 최측근 주진우, 피감기관 증인석에"
주진우 "李 변호인 출신도 민주당 운영위에 있어"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05.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21045201_web.jpg?rnd=20251105114408)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5.11.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정금민 기자 = 6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이해충돌 공방으로 파행했다.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운영위 국감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국정감사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실의 5개월도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실의 국정농단과 12·3 내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주 의원은 윤석열의 복심, 김건희 호위무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법률비서관으로 2년 가까이 근무했다. 인사 검증을 주도할 정도로 윤석열의 최측근이라고 평가받았다"며 "주 의원이 앉아있을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곧바로 신상발언을 통해 채 의원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니까 민주당 의원이 입틀막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주 의원은 "제가 대통령실을 그만둔 지 1년 10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도 운영위에 있다"라면서 "어디다 이해충돌을 이야기하나"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렇게 김현지를 성역화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보라"면서 "이런 식으로 야당 의원 입틀막해서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나"라면서 라고 했다.
이해충돌 설전으로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이어지자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감사중지를 선언, 정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운영위 국감 의사진행 발언에서 "오늘 국정감사 대상은 이재명 대통령실의 5개월도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실의 국정농단과 12·3 내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법률비서관을 역임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 자리에 있는 것은 이해충돌 소지가 매우 크다"고 했다.
이어 "주 의원은 윤석열의 복심, 김건희 호위무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법률비서관으로 2년 가까이 근무했다. 인사 검증을 주도할 정도로 윤석열의 최측근이라고 평가받았다"며 "주 의원이 앉아있을 곳은 피감기관 증인석"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곧바로 신상발언을 통해 채 의원의 발언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제가 김현지 부속실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니까 민주당 의원이 입틀막하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주 의원은 "제가 대통령실을 그만둔 지 1년 10개월이 지났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변호인 출신도 운영위에 있다"라면서 "어디다 이해충돌을 이야기하나"라고 말했다.
주 의원은 "그렇게 김현지를 성역화하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보라"면서 "이런 식으로 야당 의원 입틀막해서까지 김현지를 보호하고 싶나"라면서 라고 했다.
이해충돌 설전으로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이어지자 김병기 운영위원장은 감사중지를 선언, 정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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