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 김현지는 불출석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회 운영위원회는 6일 이재명 정부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첫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비서관, 봉욱 민정수석비서관 등이 기관증인으로 출석했다.

김현지 제1부속실장은 여야 협의 결렬로 출석하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총무비서관 시절부터 불거진 인사 개입과 권한 남용 의혹의 중심에 선 김 실장은 비서실장 위 비서관을 넘어 대통령 위의 비서관이 됐다"고 주장하며 김 실장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있지도 않는 의혹을 부풀린 망신주기라고 주장하며 김 실장의 출석을 반대했다.

여야는 이날 김 실장에 대해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질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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