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정상회담과 국방장관 회담 이은 군사 교류
7월 中 군 대표단 방일은 항공기 근접 비행 등으로 취소
중 관영언론, 일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발표 돌연 연기도
![[경주=AP/뉴시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06.](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0757690_web.jpg?rnd=20251031193555)
[경주=AP/뉴시스]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06.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 출범 이후 일-중 관계가 경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자위대 장교 약 10명이 5일부터 9일간 중국을 방문한다고 대만중앙통신이 일본 교도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다카이치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만난 뒤 이같은 방문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일본 자위대 장교들의 중국 방문은 13일 끝난다. 이들은 방문 기간 군사 싱크탱크 ‘중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 외에도 베이징, 광둥성, 후베이성의 중국 육·해·공군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양국간 군사 교류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일본의 사사카와 평화재단과 중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가 각각 협력 기관으로 참가하고 있다.
중국 군 대표단은 7월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 조정 불가’ 등을 이유로 취소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7월 중국 전투기가 태평양 상공에서 일본 자위대 항공기에 비정상적으로 접근하거나 일본 해상 자위대 구축함이 대만 해협을 통과하는 사건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중일 양측은 지난달 30일 정상회담 후 이달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과 둥쥔 국방부장이 첫 회담을 가졌다.
양측은 양국 간 모든 국방 분야에서 대화와 교류를 증진하는 것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반면 중국 관영 언론은 일본과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갑자기 중단했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만 대표로 참석한 린신이(林信義) 총통부 선임고문을 만난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5일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관영 차이나데일리와 일본 비영리 싱크탱크 겐론 NPO가 공동으로 실시한 연례 공동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됐다.
중국측이 결과를 발표할 기자회견장에 “관계 당국자들이 참석할 수 없다”는 이유로 갑자기 연기를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