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북평면 '모두랑센터' 준공…청년·주민 위한 공간

기사등록 2025/11/05 15:55:48

국토부 공모 'Young;농 플랫-홈' 사업 일환

주거·문화·여가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

 5일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최승준 정선군수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5일 북평면 북평리 모두랑센터 일원에서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소득 향상을 위한 다목적 공간 ‘북평모두랑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마을 활력 거점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모두랑센터는 국토교통부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Young;농 플랫-홈(Platform-Home)’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 주거 플랫폼과 생활SOC를 연계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선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7억2000만원을 투입했다.

‘Young;농 플랫-홈’ 사업은 청년 창업과 지역 주민 교류를 위한 ‘북평마을활력센터’와 문화·여가 공간 ‘모두랑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북평면 북평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모두랑센터는 총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4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어린이 놀이방, 2층에는 작은 도서관과 공동체 사랑방, 3층에는 피트니스 시설이 마련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두랑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거점으로, 육아 부담을 덜고 문화와 여가를 공유하는 생활SOC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모두랑센터는 청년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서로의 일상 속에서 활력을 키워가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과 생활SOC 확충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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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북평면 '모두랑센터' 준공…청년·주민 위한 공간

기사등록 2025/11/05 15:55: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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