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뉴시스] 연현철 기자 = 검찰이 지적장애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된 충북지역 한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 영동지청은 최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혐의로 A(50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간부로 근무 중인 도내 모 장애인 교육기관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B씨가 상담받은 한 정신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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